보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특산물 활용 교육 프로그램 보보특공대 실시

[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 중인 보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오현경,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는 등록 회원 어린이집 및 유치원 4개소, 어린이 85명을 대상으로 ‘[보보특공대] : 보아라! 보성군 특산물 공부 대장이 나가신다~(이하 [보보특공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보보특공대]는 지역 특산물 중 하나인 ‘사과’와 가을 제철채소인 ‘배추’를 활용한 교육과정으로 특산물 이론교육과 푸드 아트 활동 후, 영양교육과 요리활동을 통해 보성군 특산물에 대한 친밀감 향상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유도하였다.

1차 교육은 특산물의 정의와 보성군 특산물 종류 알아보기, 채소·과일 많이 먹기 영양교육, 푸드 아트 활동(‘배춧잎 사과나무’ 만들기)으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각 신청시설 방문교육으로 진행되었다.

2차 교육은 자체제작 영양교육 활동지, 요리활동(‘사과·배추 코울슬로’ 만들기), 임명식으로 구성되었고,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각 시설에서 원활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자료와 요리활동 키트를 지원하였으며, 교육과정을 이수한 모든 어린이에게 보보특공대원 임명장과 기념 뱃지를 수여했다.

참여 원장 및 교사들은 “세심히 신경써주셔서 아이들이 너무 재밌게 활동도 잘 하고 간식으로 맛있게 먹으며 좋아했다.”, “아이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애써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오현경 센터장(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은 “지역 특산물에 대한 교육과 영양교육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좀 더 짜임새있는 구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해보고 보성군 센터만의 특색있는 사업으로 꾸려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