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2021삼다수×제주대 빅데이터 경진대회 시상

[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29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1 삼다수×제주대 빅데이터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에는 ‘JPDC 행복주책 최적의 입지 선정 방법’을 제안한 ‘Jeju Data Log(제데로) 팀’이 선정돼 총장장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카드이용 데이터를 활용한 제주도의 코로나 영향 분석’을 조사한 ‘MORE 팀’이 뽑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상과 5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Thinkfarm 팀’, ‘당근파이 팀’, ‘공쥬들 팀’ 등 3팀이 선정돼 산학협력단장상과 각각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경진대회는 지난 6월 제주대가 지역의 유관기관 및 기업과 상생・협력하기 위해 수행했던 수요조사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적극 참여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지역공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맞춤형 교육과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목표로 지난 8월 학생참여를 공모한 결과 총 10팀 25명이 참여했다. 약 3개월간의 빅데이터 실습과정을 거쳐 이중 5팀을 선발하게 됐다..

이번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특히 우수 팀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사업계획서를 검토 후 창업멘토링 및 사업화 자금(팀당 500만원, 2팀 예정)을 지원할 계획이어서 대학과 지역공기업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대학교 송석언 총장은 “이번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4차산업 대비 빅데이터 관련 학습뿐만 아니라 지역공기업에 대해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기업과 함께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