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 관내 어르신 무료 점심식사 대접!

[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5. 2일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무료 자장면 점심식사행사를 개최해 훈훈한 미담을 남겼다.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100여명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모여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정다운 식사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이나, 복지관 등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다니지를 못해서 무척 답답했었는데, 오늘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자장면을 함께 먹으니 소풍나온 기분같다고 했다.

강상남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작년에는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포장해 드려서 집에 가서 드시게 했는데, 금년에는 같은 장소에서 함께 식사를 하니, 뿌듯함이 두배 이상 든다며 앞으로 봉사활동을 더 열심히 꾸준하게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몇해전부터 시행해온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 어르신 식사 대접은 소상공인 연합회의 개최와 참여 음식점의 일부 후원으로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