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 전개

[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순창군은 지난 11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순창읍 재래시장 일대에서 주민 300여명 대상으로‘자기혈관 숫자알기’슬로건 아래 캠페인을 실시했다.

심뇌혈관질활은 전체 사망원인의 1/5을 차지하며 인구고령화로 인한 노인환자수 급등으로 의료비 등 사회 경제적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순창군 보건의료원에서 주민들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해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기초 건강검사 및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심혈관질환 예방관리 생활수칙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심뇌혈관질환의 적정 치료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안내했다. 또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사업, 구강보건사업, 백내장 의료비 지원, 암환자 의료비 지원 등 보건의료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건사업도 함께 홍보했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주민들이 자신의 혈압과 혈당수치를 알고 운동, 저염식 등 건강생활 습관 준수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 할 수 있으며, 자기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인 만큼 캠페인을 통해 꾸준한 건강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