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관광협의회, 해양정화활동 전개

[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신안군관광협의회는 지난 5월부터 농번기와 무더위, 극심한 가뭄 속에서도 압해, 증도, 흑산, 홍도, 하의면지회 등 5개 읍면지회 250여명이 참석하여 400여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신안군관광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양정화 활동은 민·관·단체가 참여하는 성과있는 사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흑산면에서 실시한 해양정화 활동은 흑산면사무소, 목포해양경찰서 흑산파출소와 합동으로 추진해 50여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홍도지회에서는 2척의 선박까지 동원하는 등 지역민들의 숙원인 바다 쓰레기 수거의 환경정화에 신안군관광협의회가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추진할 해양정화 활동은 무안군 등 인근 시군과도 합동으로 바다정화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말까지는 1004섬 신안군의 쾌적한 환경을 가꾸기 위한 해양정화 활동 지킴이 14읍면 자원봉사자 선발 등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