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유니브 전남 운영사무국이 진행한 ‘비아를 상상하다’ 봉사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이 수확을 맞은 감농가의 일손을 돕고 있다./KT&G 상상유니브 전남 운영사무국 제공

[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KT&G 상상유니브 전남운영사무국은 지난 19일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광산구 비아동 일대에서 지역 공동체 살리기 봉사 프로젝트의 일환인 ‘비아를 상상하다’ 활동을 진행했다.

경로당 정비, 비아저수지 환경미화, 감농가 일손돕기 등으로 구성된 이번 활동에는 KT&G 상상프렌즈, 조선대 국제협력팀과 봉사동아리 당나귀, 그린액션 등 총 110여명의 대학생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조선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 40명,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비아동 주민센터 등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사무국은 농가돕기를 통해 받은 감을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는 등 지역 공동체와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도 이어갔다.

봉사에 참여한 전남대 이현승 학생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환경개선 및 마을공동체 활동에 보탬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외국인 대학생들과 함께 문화체험도 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T&G 상상유니브는 독창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0년 대학생 문화예술 커뮤니티로 출범해 문화, 예술, 공연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배움과 교류,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