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1일부터 진행 중인 코로나19 긴급재난 생계지원금 방문 접수와 병행해 3일부터는 온라인으로 접수를 시작했다.

화순군 홈페이지(http://www.hwasun.go.kr)에 접속해 신청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하고 본인인증(휴대폰 또는 공인인증서) 후 첨부해 등록하면 되며, 서명은 본인인증으로 갈음한다.

화순군은 하위소득 70% 이하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정부 발표와 관련해 자체 생계지원금의 금액과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 검토가 끝나는 대로 최종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이용해주시기 바란다며, 온라인 신청 시작 첫날과 둘째날은 신청자가 몰려 접속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남은 신청 기간에 여유를 갖고 신청하셔도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화순군의 긴급재난 생계지원금은 오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