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해남군은 마을에서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토지정보를 열람 할 수 있도록 마을단위 지번별 대장을 제작해 관내 514개 전 마을에 배부했다.

마을단위 토지지번별 대장은 개인정보를 제외한 토지면적, 소유자, 공시지가 등 각종 토지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마을단위 지번별 대장 제작으로 각종 통계조사나 마을사업 추진 시 지적관련 정보가 없어 불편했던 마을 주민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8월 5일부터 시행하는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추진을 앞두고, 지적정보를 사전에 군민들에게 제공해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유 재산권 보호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마을단위의 지번별 대장은 마을회관 등에 비치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