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민간 체육시설 방역 점검 강화

[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민간 체육시설 61곳에 대해 방역 수칙 이행 상항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1년여 동안 점검반을 편성해 체력 단련장(헬스장), 당구장, 볼링장, 탁구장, 스크린골프장, 체육도장 등 일반 관리 시설인 민간 체육시설에 대해 수시 지도 점검을 하고 있다.

화순군은 ▲출입자 명부관리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 ▲소독 및 환기 ▲시설 면적 4㎡당 1명 인원제한 ▲오후9시~오전 5시 운영금지 ▲음식섭취 금지 ▲5명이상 예약과 동반 입장 금지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방역수칙 위반 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실내 체육시설은 고위험시설로 집합금지 행정명령과 운영시간 제한 등 조치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방역수칙 실천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민간 체육시설 운영자들께 늘 감사하다”면서 “마스크 착용, 체육시설 내 음식섭취 금지 등에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15일 전라남도와 합동으로 시․군 간 교차 점검을 시행하는 등 현장 점검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