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방서, 관산읍 하발마을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7일 장흥군 관산읍 하발마을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진행했다”밝혔다.

이번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행사는 정종순 장흥군수 및 위등 장흥군의회 의원, 김주호 관산읍장 등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백영진 마을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주택용소방시설 기증식 및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등을 진행했다.

특히, 관산읍 하발마을은 지난 2011년 장흥군 화재없는 안전마을 2호로 지정되었으나,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와 감지기의 내용연수가 도래되어 이번에 소방시설을 교체하면서 재지정하게 되었다.

마을주민에게 보급되는 소화기와 감지기는 장흥군에서 기증하였으며, 가구마다 소화기 1대, 주택화재감지기 1대씩 설치하여 초기화재 예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장흥소방서는 현재까지 소방관서 원거리 지역 9개 마을 363가구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였으며, 주택용소방시설의 10년 내용연수가 도래되는 관산읍 하발마을과 유치면 장주마을은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재지정되어 주택용 소방시설이 재보급되었다.

한편, 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은“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화재 시 당황하지 않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평소 주택용 소방시설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