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치평동, 중흥건설과 사회적가치 실현 협약식 개최

[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광주시 서구 치평동주민자치회(회장 주동식)가 중흥건설(회장 정창선)과 ‘2021 광주사회적가치 매칭데이’사업에 “자원순환 플랫폼” 의제가 선정되어 사회적 가치 실현 협약식과 선언식을 가졌다.

‘2021 광주사회적가치 매칭데이’란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 중흥건설 등 다수 기업․기관이 추진하는 사회적 가치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제안단체가 의제를 발굴하면 해당 의제 지원을 원하는 협업기관과 매칭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치평동주민자치회는 ‘자원순환가게 플랫폼 구축’의제를 발굴하였고 중흥건설이 후원키로 한 4개 의제 가운데 하나로 선정, 8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자원순환가게 플랫폼 구축’이란 지정된 거점에서 깨끗하게 배출된 재활용품(투명페트병, 우유팩, 아이스팩)을 당일 수거하여 이를 무게별 일정금액으로 환산, 분리배출 참여자에게 지급하는 사업이다.

한편,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치평동주민자치회는 지난 7월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의 매칭 의제 선언식을 가진 것을 기점으로

9월달에는 11개 기관들과 함께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인 ‘부메랑 에코백 기증식’을 개최, 상무금요시장과 비아5일시장 이용자들에게 에코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오염과 자원낭비 문제를 지역공동체 차원에서 대응코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