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천 전 현의합장묘4‧3유족회장, 위령제단 시설 복구 성금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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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29(월) 20:45
사회
양봉천 전 현의합장묘4‧3유족회장, 위령제단 시설 복구 성금기탁
  • 입력 : 2021. 11.25(목) 15:12
  • 문상준 기자
양봉천 전 현의합장묘4‧3유족회장, 위령제단 시설 복구 성금기탁( 왼쪽부터 양봉천 전 회장-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
[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양봉천 전 현의합장묘4‧3유족회장이 4‧3평화공원 위령제단 시설 복구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해 화제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25일 4‧3평화기념관에서 양봉천 전 현의합장묘4‧3유족회장의 기탁금 전달식을 가졌다.

양봉천 전 회장은 지난 17일 4‧3평화공원 위령제단의 분향향로와 ‘꺼지지 않는 불꽃’ 위령조형물이 방화에 의해 훼손되는 사건을 전해 듣고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

양봉천 전 회장은 지난해 8월 2003년 4‧3현의합장묘 유해발굴 및 하관식을 기록한 비디오테이프 32점을 4‧3평화재단에 기증한 바 있다. 또 지속적으로 대중들을 대상으로 4‧3유적지 해설에 나서는 등 4‧3홍보에 앞장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양봉천 회장은 “4‧3당시 희생된 아버지의 위패와 형의 유골이 4‧3평화공원에 모셔져 있는 만큼 유족으로서 뜻깊은 기탁을 하고 싶었다”며 “4‧3평화공원 위령제단이 복구돼 유족들의 아픔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상준 기자 oksan0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