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동절기 대비 가금농장 방역점검 추진

[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장수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시기인 동절기를 대비해 5월부터 가금농장의 방역·소독 시설 및 방역 의무 준수상황 등 방역실태 점검을 추진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전실, 방역실, 울타리, 차단망, CCTV 등 법정 방역시설 이상 유무 및 출입구 소독시설(차량·대인)과 신발소독조 등 소독시설 적정 운영 ▲소독제 유효기간과 적정 희석배율 준수 여부 등 소독제 관리 실태 ▲출입·소독기록 작성, 폐사율·산란율 기록·보고 등 관리의무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은 농가 계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방역 미흡 사항이 확인된 농가에 대해서는 개선·보완 필요성 설명 및 개선·보완 방법 지도 등 선제적 조치 취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방역점검을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진 축산과장은 “가금농장이 점검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 요령 안내서 및 점검표를 장수군 홈페이지에 고지할 예정이니, 축종별 점검사항을 확인하고 농장 스스로 방역·소독시설을 사전 점검해 보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