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관절통, 한방(韓方)으로 한 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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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어르신 관절통, 한방(韓方)으로 한 방에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오수미
  • 입력 : 2022. 07.20(수) 10:46
  • 헤럴드신문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오수미
[헤럴드신문]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요즘같이 비가 줄곧 내리는 장마철에는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유독 많다. 이러한 관절 통증은 관절 내 압력의 상승으로 인해 발생한다.

외부환경이 저기압이 되면 평소 평형을 이루던 관절 내부 압력이 상승해 관절 부위가 붓고 신경이 자극돼 통증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공기 중 습도가 높아지면 체내 수분 증발이 어려워져 이 또한 관절 내 압력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이처럼 관절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이러한 관절통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고 병원에 가기 어려운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서귀포시에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방문 한의진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사업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방문 한의진료 사업은 한의사가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해 침, 약침, 뜸, 부항 등의 한의진료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한의진료에서 주가 되는 침 치료는 통증을 조절해 주는 체내 화학물질 엔도르핀과 염증을 낮추는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한다. 이와 더불어 약침, 뜸, 부항 치료를 병행하여 진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러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방문 한의진료 사업은 퇴원 후 지역 복귀자 또는 장기요양등급외 판정자 등 통합돌봄 정책 대상 유형에 해당되는 거동불편 어르신일 경우 수혜가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 통합돌봄창구의 상담을 통해 할 수 있다. 장마철 관절 통증을 통합돌봄 한방(韓方)으로 한 방에 해결하여 어르신들의 찡그린 얼굴에 웃음꽃이 피기를 기원한다.
헤럴드신문 hrd2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