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기초과학연구소 스타브릿지센터, 지역밀착형 과학교육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는 지난 6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공모한 스타브릿지센터 사업에 선정돼 교사-학계-연구기관을 연계하는 스타브릿지센터(이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교사참여 연구수행 △과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사연수를 통한 현장 확산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지역밀착형 과학교육 프로그램, 사이언스 진로탐험대, 사이언스 브릿지데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7일 서귀포시 보성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연구 실험장비 견학과 기초과학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지역 과학교육 허브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한 지역밀착형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과학연구 관련 장비를 견학하기 위하여 두 곳의 전공실험실(식품영양학과 강인혜 교수, 동물생명공학전공 손영옥 교수)을 탐방했으며, 기초과학 체험활동으로 △해조류 다양성(해조류 관찰 및 드로잉북 체험) △미생물 다양성(형태 관찰 및 박테리오 파지 만들기) 실험을 진행했다.

스타브릿지센터는 제주지역에 특화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과학활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