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추격전이 더욱 뜨거워진다! 수원 삼성 잡고 3위 탈환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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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5(일) 17:34
스포츠
제주유나이티드, 추격전이 더욱 뜨거워진다! 수원 삼성 잡고 3위 탈환 정조준
  • 입력 : 2022. 08.18(목) 14:47
  • 문상준 기자
제주유나이티드, 추격전이 더욱 뜨거워진다! 수원 삼성 잡고 3위 탈환 정조준
[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수원 삼성을 상대로 연승 행진의 가속페달을 밟는다.

제주는 8월 20일(토)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과 격돌한다. 최근 제주는 주장단 교체와 최적의 로테이션으로 FC 서울(2-0 승)과 포항 스틸러스(5-0 승)를 연파하며 4위까지 올라섰다. 특히 홈 3연전의 첫 관문이었던 포항 전을 대승으로 장식하며 자신감이 한껏 올라왔다.

현재 4위 제주는 11승 7무 8패 승점 40점을 수확했다. 3위 포항(승점 43점)과의 격차는 단 3점. 다득점에서는 1골 앞서고 있다. 다음 상대는 수원이다. 만약 제주가 수원까지 제압한다면 경우에 따라서 3위 등극까지 가능하다.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남다르다

3연승을 이끌 해결사는 바로 윤빛가람이다. 윤빛가람은 지난 포항 전에서 말그대로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19분 환상적인 무회전 오른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2-0으로 앞선 후반 25분 과감한 문전 쇄도와 함께 멀티골까지 수확했다.

득점 뿐만 아니라 경기 운영 및 조율도 완벽했다. 수비적인 강점을 지닌 최영준과 함께 중원을 장악하며 날카로운 패스와 유연한 탈 압박을 통해 승리를 설계했다. 후반 40분 윤빛가람이 교체되자 팬들이 모두 기립박수를 보냈을 정도로 경기력이 완벽했다. 28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윤빛가람은 "홈 3연전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출발을 잘 끊어서 긍정적이다. 그동안 경기를 많이 못 뛰면서 안타까움이 컸다. 포항 전에서 득점포를 통해 그 아쉬움을 날려보낸 거 같다. 더 노력하고 더욱 경기를 즐기겠다. 그렇게 결과를 계속 가져오면서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기일 감독은 "오랜만에 경기를 뛴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줬다. 특히 윤빛가람은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팀 분위기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 좋은 분위기 속에 결과까지 잡아내고 있다. 수원전에서도 계속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문상준 기자 oksan0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