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이탈리아 식재료 시장 빗장 열었다 90만불 수출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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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이탈리아 식재료 시장 빗장 열었다 90만불 수출 협약체결
유자, 생강 등 식재료 공급 대행 협약식 및 홍보 행사 동시 개최
  • 입력 : 2022. 09.25(일) 13:10
  • 문상준 기자
고흥군, 이탈리아 식재료 시장 빗장 열었다 90만불 수출 협약체결
[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고흥군은 공영민 군수를 필두로 한 ‘고흥군 농산물 수출개척단’이 이탈리아 리미니의 케이터링 전문회사인 써머트레이드(Summertrade)社와 미화 90만 달러(한화 13억 원) 규모의 유자, 생강 등의 고흥산 식재료를 리미니 전역에 납품하는 공급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미니는 아드리아해를 접한 우리나라의 강릉과 비슷한 해변 도시로 각종 국제 전시회, 스포츠 행사, 음악회 등을 개최해 매년 1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휴양관광 해양도시다.

써머트레이드社의 알레산드라 나탈레 대표는 “고흥 유자가 고유의 브랜드로 이탈리아 로컬 시장에 본격적으로 유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고 있는 만큼 고흥 유자와 생강을 활용한 음식이 리미니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공급 대행 협약으로 고흥 유자와 생강이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해양 관광지 리미니에서 로컬 식재료로 공급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협약은 고흥 농산물이 이탈리아 B2B 식재료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알리는 시발점이며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이탈리아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특색 있는 고흥산 식재료 연구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흥군은 써머트레이드社의 카페에서는 현지의 식품 전문기자, 블로거, 인플루언서들에게 고흥 유자 제품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판촉 행사를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은 각자 SNS 블로깅을 통해 고흥산 식재료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공영민 군수가 이끄는 ‘고흥군 농산물 수출개척단’은 이번 해외 출장을 통해 총 530만 달러(한화 76억 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유럽지역 대형 로컬 유통회사들과 협력 관계를 맺는 등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5일 귀국한다.
문상준 기자 oksan0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