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철 화순 부군수와 박연재 영산강 유역환경청장이 한천면 모산리 홍수 취약지구 현장을 점검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4일 관내 홍수 취약 지구로 지정된 5곳에 대해 영산강 유역환경청과 합동점검을 진행하였다.

이날 점검은 금년도 자연재해 대책 기간(매년 5월15일 ~ 10월15일)에 수해를 대비하여 지석천 홍수 취약 지구 내 제방 세굴, 누수 등의 안정성과 위해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화순군은 점검 과정에서 확인되는 위험 요소의 근본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영산강 유역환경청과 긴밀한 협의 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민관 합동 협의체(지역협의체) 구성을 통해 홍수정보의 상호 제공, 위험 상황 발생 시 상황전파 및 주민 대피 계획을 마련하는 등 관리강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강종철 화순 부군수는 “이번 점검을 통해 태풍, 호우 등 여름철 자연 재난을 대비하여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의 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인 조치 및 철저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