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외 관광객 공략 위한 나라별 맞춤형 마케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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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해외 관광객 공략 위한 나라별 맞춤형 마케팅 추진
해외 관광객 공략 총력 관광시장 다변화 박차
중국, 일본, 동남아 등 나라별 맞춤 마케팅 집중
  • 입력 : 2024. 06.12(수) 21:23
  • 문상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외 관광객 공략 위한 나라별 맞춤형 마케팅 추진
[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나라별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하며 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2019년 동기대비 147%의 회복률①을 보이며 해외 관광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을 대상으로 현지 여행업계·동호회 등과 협업해 특수목적관광 상품 육성·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경제력이 높은 중국 화남지역 럭셔리 골프상품 개발을 위해 골프 전문여행사, 동호회 대상 팸투어(11~15일)와 중국청두 등 서부내륙지역 레저 동호회·관광업계, 일반 소비자, 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16~17일)를 개최해 체험형 관광상품 홍보와 모객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제주방문 중국인 관광객의 80%이상인 MZ세대와 개별관광객에 초점을 맞춰 특화된 관광홍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대만 인기 유튜버 차이아까(蔡阿嘎, 유튜브 구독자수 162만명)와 대만 대형 여행사 등과 공동으로 오는 7월 한라산 등반·올레길 트레킹을 테마로 한‘유튜버(차이아까)따라 여행하기(2차)’상품을 출시한다.

중국 화동지역(상하이, 난징, 항저우, 닝보) 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 500여명 대상 개별 제주관광설명회 와 대학생 방학·졸업여행을 위한 제주 여행코스 온라인 공모전(6~7월)과 동북 3성 지역(선양, 다롄, 하얼빈) 가족여행객, 직장인·대학생 등 주요 타깃층을 대상으로 체험형 설명회(6~7월초)도 추진한다.

제주역사·문화(곶자왈, 수월봉 등 유네스코 인증자원, 해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상품 발굴을 위한 팸투어를 15일부터 추진하고, 7월에 현지 여행업계와 도내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청소년 수학여행 여행상품도 출시한다.

일본 시장의 경우, 3년 4개월만에 제주-도쿄(나리타) 직항노선 운항재개(7월 19일)를 계기로 일본 관광시장의 조기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도쿄 주요 여행사(4~6일), 한류 팬클럽 제주투어 기획을 위한 팸투어(1~3일)를 통해 제주 여행상품에 대한 수요와 제주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하였으며, 노선 복항에 따른 환영행사도 준비 중이다.

오사카 직항을 이용한 관광객 탑승률 제고와 경유상품 기획 등 입도객 확대를 위해 주요도시 고객 맞춤형 마케팅도 이어진다.

간사이 및 중부지역 수요확대를 위해 나고야 K-관광 로드쇼(13~14일)에 참가하고, 간사이 지역 여행업계 팸투어(17~19일)와 7월 한류층을 타깃으로 한국 마켓활용 제주직항 홍보를 통해 직항 노선 활성화를 도모한다.

큐슈지역 경제적 여유층인 중장년층 대상으로는 히로시마, 키타큐슈, 구마모토 쇼핑몰에서 7일부터 골프, 트레킹상품 등 관광상품 홍보도 진행 중이다. 실제 제주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후쿠오카 방송’에서 제주관광 취재(7월)도 예정돼 일본방송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도 이뤄진다.

제주도에서는 제주관광 시장 다변화를 위해서 동남아 주요국가와 몽골, 캐나다 등 제주관광 홍보도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관광 무비자 제도 홍보와 전세기 확대를 위해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국가(지역)에서 개최되는 현지 페스티발·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제주의 가을, 겨울 명소를 소개하고 여행업계, 항공사와 공동 홍보③를 추진한다.

무슬림 등 새로운 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무슬림 친화식당 및 시설 관련 안내문 비치(제주공항 등 14개소)와 무슬림 온라인 플랫폼(Halal Zilla)을 통해 최신 관광정보도 제공한다.

9월에는‘토론토 K-관광 로드쇼’에서 미주지역 비건 관광객 유치와 ‘고프로(GoPro)’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제주 액티비티 체험 관광홍보 등 잠재력 있는 관광시장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해외 관광객 수요층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관광지로서 제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실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상준 기자 oksan0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