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관 앞둔 민속자연사박물관 상설전시실 볼거리 마련

  • 즐겨찾기 추가
  • 2022.10.06(목) 09:29
시사탐방
재개관 앞둔 민속자연사박물관 상설전시실 볼거리 마련
- 제주 원도심 추억 사진 공모 열띤 호응
  • 입력 : 2020. 05.20(수) 16:30
  • 문상준 기자
박물관 외부 전경
[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기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재개관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 원도심 추억 사진 공모전’ 이 도민들의 참여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체험관 내 포토존을 ‘제주 원도심 추억 사진 공모전’으로 기획해 1970년대 제주시 칠성로 등 일대의 모습을 사진으로 새롭게 단장하면서 추진하고 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이 공모를 시작하자 도민들은 그동안 집안에 고이 간직해 사진첩에서 그때 그시절을 추억하는 다양한 사진들을 접수하고 있다.

특히 1962년 고등학생 시절 친구들과 함께 관덕정, 삼성혈, 측후소(현 제주지방기상청)에서 찍은 사진 등 다양한 추억의 향수를 끄집어낼 수 있는 사진 등이 접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다양하게 접수된 추억의 사진들을 선별해 향후 전시할 예정이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동안 잠시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 젊은 시절을 회상하고, 후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또한 개인의 기록이 사료(史料)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제주광어의 생태, 활용 등 제주광어를 알리고자 준비한 제144회 특별전 ‘제주광어’도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민속이라 하면 예로부터 우리가 살아온 모습, 삶의 양식이라 하여 그 시기를 먼 과거로 생각하지만 1970, 80년대도 벌써 4, 50여 년이 된 과거가 돼버렸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치 있는 많은 자료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속자연사박물관의 이번 추억 사진 공모전은 12월까지 계속되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민속자연사연구과(064-710-7692)로 문의하면 된다.
문상준 기자 oksan0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