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기당미술관, 「수상하고 이상한 기당 원더랜드」 온라인 전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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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귀포시 기당미술관, 「수상하고 이상한 기당 원더랜드」 온라인 전시 진행
  • 입력 : 2020. 05.25(월) 12:58
  • 문상준 기자
기당미술관 온라인 전기 홍보 포스터
[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 기당미술관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휴관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2020년 기획초대전 <수상하고 이상한 기당 원더랜드> 온라인 전시를 진행한다.

기당미술관 기획초대전 <수상하고 이상한 기당 원더랜드>는 당초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기획된 전시로 5월 9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미술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관람객들과 만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미술관에서는 온라인으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학예연구사의 인터뷰와 설명을 통해 출품된 작품들의 소개와 전시장의 모습, 작가의 설치장면 등으로 구성된 전시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전시는 각자의 개성있는 원더랜드를 구축해온 5명(손승범, 최창훈, 고윤식, 이승연, 변세희)의 도내외 작가들이 참여하여 40여 점의 회화,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손승범 작가는 현대사회의 화려함과 이면에 감춰진 어두움, 동시에 영광의 순간들이 끝나고 잊혀져가는 존재들에 대한 회화작품을 소개하며, 최창훈·고윤식 작가는 협업을 통해 브레멘음악대에서 영감을 얻어 버려진 악기들을 이용한 흥미로운 설치, 미디어 작품을 소개한다.

이승연 작가는 세계 곳곳을 누비며 만난 다양한 민족과 문명, 신화와 종교를 주제로 한 타피스트리(섬유공예)와 아크릴 조각,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출품했으며, 제주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인 변세희는 동화와 어두운 존재론적 세계가 융화되는 독특한 회화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영상은 기당미술관 홈페이지 및 유튜브 기당미술관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미술관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등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시민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빠른 시일 내에 미술관 문을 다시 열고 직접 전시를 관람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에 따른 사전준비와 대비를 철저히 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문상준 기자 oksan0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