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는 날씨, 전열기구 화재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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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7(화) 15:13
독자기고
추워지는 날씨, 전열기구 화재 주의보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사 이승환
  • 입력 : 2020. 10.13(화) 08:45
  • 헤럴드신문
[헤럴드신문] 일교차가 심해지고 날씨가 점차 추워지면서 겨울이 오고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난다.

1달 전만해도 날씨가 너무 더워 냉방기구를 사용했으나, 그 사이 겨울 날씨가 오면서 전기장판이나 히터 등 각종 난방용품 사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겨울철 전열기구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안전을 위해서 전열기구 전기 안전수칙을 알아보자.

첫 번째로, 콘센트 사용 후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겨울철 많이 사용하게 되는 난방기구, 전기난로, 전기장판, 전기히터 등은 모두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들이다.
전열기구를 사용해 어느 정도 추위가 가고 나면 사용을 중지하고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니 잊지 말고 꼭 끄는 습관을 들여야한다..

둘째로, 콘센트가 올바르게 접속되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오래된 전기기기는 사용하기 전 고장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플러그가 접속 결함을 일으킨 콘센트를 분리시켜보면 콘센트 구멍이 새카맣게 타버린다. 콘센트와 플러그를 연결할 때 접속이 완벽하게 되도록 꽉 누르고, 오래되거나 파손된 콘센트는 사용하지 않고 즉시 교체를 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셋째, 콘센트 주변에 화재를 부르는 물건을 치워야한다.
겨울철 전기화재를 불러일으키는 가연성 물질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는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난방기구 주변에서 정리하고 사용하면 전기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확인을 수시로 하자.
누전차단기는 집 안에 발생할 수 있는 전기화재를 1차적으로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씩 누전차단기를 점검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전기기구의 사용이 많아지는 겨울에는 더욱이 누전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누전차단기에 이상이 있다면 전기공사 업체에 의뢰하셔서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전열기구 사용을 할 때는 우리 생활에 편리하고 필수용품이지만 안일한 생각을 갖는다면 부주의에 의한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헤럴드신문 hrd2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