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좋고 크기가 작아 1인 가구에 딱! 함평 애플 수박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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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탐방
맛도 좋고 크기가 작아 1인 가구에 딱! 함평 애플 수박 인기
  • 입력 : 2021. 06.16(수) 17:48
  • 전영규 기자
맛도 좋고 크기가 작아 1인 가구에 딱! 함평 애플 수박
[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날씨가 더워지면서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수박을 많이 찾게 된다. 맛도 좋고 크기가 작아 1인 가구에 적당한 애플 수박 출하가 한창인 전남 함평으로 함께 떠나보자

하우스 천정에 수박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작고, 귀여운 수박, 바로 애플 수박이다. 크기는 일반 수박의 4분의 1 정도인 900 그램에서 1.5 키로그램 정도 나간다.

함평 애플 수박 재배농가 신숙영 씨는 “좁은 공간에서 거의 3~4배 이상 더 많이 심을 수 있고 큰 수박 보다는 한 줄기에서 열리는 열매 수도 많기 때문에 5~6배 정도는 많이 수확 할 수 있다”며 “저비용으로 많은 양을 수확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 수박은 공중 재배법으로 키워 수확량이 하우스 면적의 두 배 정도이고, 인건비는 3분의 1 수준으로 한 줄기에서 4-5개까지 수확할 수 있고, 가격은 일반 수박보다 25% 정도 높다. 함평 애플수박을 재배하는 농가는 예년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12농가로, 총 재배면적은 3.2ha 있다. 애플 수박은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고, 양이 적어 남김없이 그때그때 소비할 수 있고 쓰레기도 덜 나와 1인 가구 소비자에게 큰 인기이다.

함평 애플 수박 재배농가 김철환 씨는 “큰 수박은 쪼개 놓으면 5~6인, 7~8인이 먹어야 하는데 애플 수박은 혼자서도 먹을 수 있고 과일 껍질이 얇아서 음식물 쓰레기도 많이 줄일 수 있어서 먹기 편리한 수박이다”라고 말했다.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소비 트랜드에 맞춘 웰빙 과일 애플수박이 농가 소득을 높이는, 여름 틈새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영규 기자 hrd299@naver.com